네이버 채용연계형 인턴십 후기 - "서류전형" : Henry Joo

안녕하세요.

현재 코딜리티 사이트에서 알고리즘을 공부하고 있는 개발자 Henry Joo 입니다.

 

2018년도에 학부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잠깐 연구원으로 근무하다가,

신세계 그룹 계열사인 신세계 I&C에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입사 후 1년 동안 성실히

Window 10 기반으로 C# WPF 코드를 짰습니다.

 

제가 맡은 업무는 시스템 운영(유지보수)하는 업무였는데,

기술적인 면에서는 큰 진입장벽이 없고

매일 현업의 업무를 익히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서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 아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물론 신입으로서 현업의 업무를 우선적으로

배우는 것은 중요하였지만,

빅데이터에 대해서 도전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저는 나름 대기업이라고 불리는 곳의

괜찮은 연봉, 복지를 내려놓고

Naver 채용연계형 인턴십에 지원을 하게 됬습니다.

 

여느 때와 다르지 않게

퇴근 후 집에 와서 커리어 전향을 알아보게 되었고

우연찮게 Naver Career 사이트에 들어가

아래와 같은 공고를 보았습니다.

 

 

당시 기술에 대한 목마름이 있던 저는

다음의 공고에 매우 구미가 당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러

나!

 

 

당시 회사를 다닌지 1년 1개월 정도인 저에게

경력이라고 치기에는 애매하고, 관련 경력이라곤,

SKTelecom에서 2개월 인턴한 것 밖에 없어서

 

 

그 동안 태평했던 아련한 세월과

나의 전무한 경험들을 반성하고ㅜㅜㅜ

 

 

지원 과정을 통해서라도

조금이라도 더 배우자 생각하며

인턴십에 지원을 하게된 것 같습니다.

 

온전히 배우자는 마음으로 지원을 하였고,

"설마 붙을까?" 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ㅜㅜ

 

하지만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었죠

 

 

제가 지원한 직군은 

동영상 플랫폼 팀 중에서도 

"동영상 데이터 엔지니어" 였습니다.

 

 

다양한 부서 중 동영상 데이터 팀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학부시절에서도 이미 HDFS의 분산 저장과

Apache Spark의 분산 처리 경험이 있었고,

 

SKTelecom에서도 Spark를 활용한 데이터 전처리 파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Hadoop Ecosystem에 대한 이해가 조금은 있지 않을까 라는 착각을 했습니다ㅋㅋㅋㅋㅋ

 

그래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원하고 나서, 당시를 회상해보면, 퇴근 후 너무 피곤했는지 11시 정도에 바로 잠들고,

몇 일동안은 지원한 내용에 대해서 잊어버린 채

매일마다 서울로 출근을 하며 일상으로 돌아왔던 것 같습니다.ㅋㅋㅋ

 

그렇게 1주일(?) 정도인가

3달 전이여서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연락이 왔습니다.

 

 

그때 당시 회의를 하는 도중이여서

저는 Gmail 알람 뜬 걸 보고 살짝 확인을 해보니

 

 

결과는...!!

서류전형 합격이었습니다!!

남몰래 씨익 웃고, 기분좋게 회의에 참여했습니다.(아직까진 신입..!)ㅋㅋ

 

회의 끝나고 나서 혼자서 기분좋게 커피 타임을 갖고,

그 날 남은 회사 일을 했던 것 같네여ㅎㅎㅎ

 

 

그 때 회사가 명동(서울시 중구)에 위치하고 있어서,

퇴근하고 서울역으로 걸어가는 길에 사실 서류전형 합격만 보고,

 

"아, 그래도 그동안 내가 쌓은 경력들이 생각보다 괜찮았나보다"

라는 착각속에서 잠깐 행복했습니다.

 

 

하

지

만,

 

이내 코딩테스트라는 커다란 장벽에 부딪혔습니다..!ㅋㅋㅋㅋ

 

 

당시 알고리즘 공부는 큰 흥미도 없었고 하지도 않을뿐더러,

당장 실력을 올릴 수 있는 암기형 학습법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였죠!!ㅋㅋㅋ

 

그렇지만 일단

"그래! 일단 코테가 어느정도 수준인지만 보자

네이버라면 대한민국 IT 업계의 선두 기업인데,

그것만으로도 많이 배울 수 있을꺼야" 

 

라는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지원을 계속했습니다.

 

 

과연 Henry의 코딩테스트의 결과는 어떻게 됬을까요!!

 

 

 

 

 

 

 

 

 

 

======= PDF에서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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